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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맞춤형 노인일자리 찾아주기” 앞장
성동구, “맞춤형 노인일자리 찾아주기” 앞장
  • 성동저널
  • 승인 2011.02.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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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인학대예방사업 등으로 일자리 1,015개 창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맞춤형 노인일자리 찿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로 전체인구의 10%를 넘어서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일하는 즐거움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노인일자리 1,015개를 창출해 오는 3월 2일부터 추진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구가 직접 관리하는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4개사업에 579개, 성동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는 노인학대예방사업 등 10개사업에 436개로 오는 10월 31일까지 펼치게 된다.

특히 구는 고령화에 따른 부양부담의 증가와 가족 간 유대관계 약화로 늘어나고 있는 노인학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캠페인과 학대사례 발굴,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는 ‘노인학대예방사업’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거동불편노인돌봄지원사업’ 등 노인이 노인을 돕는 노노(老老)케어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펼치고, 경로당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동차부품 등의 일감을 받아 완성하는 작업을 통해 얻는 소득으로 실질적인 노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는 ‘공동작업장’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와 청소용 마대 등을 만들어 공공기관과 상점 등에 나눠줘 환경보호 인식을 개선하는 ‘리폼디자이너사업’도 펼치며, 오는 3월 4일에는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및 위생교육과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발대식도 갖는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자리 발굴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도와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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