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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다문화가족과 새콤달콤 봄음식 만들기
성동구, 다문화가족과 새콤달콤 봄음식 만들기
  • 성동저널
  • 승인 2011.04.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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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 실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오는 4월 15일 결혼 이주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이번 식생활 교육은 봄을 맞이해 쑥, 미나리, 냉이, 취나물을 이용한 봄나물전, 나물무침, 비빔밥을 만들어 제철 음식의 효능과 건강 식단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중국에서 온 박 금(29세, 중국)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한국음식에 대해 알 수 있고,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실습을 해서 아주 좋다. 또 봄나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며 센터에서 배운 음식들을 집에서 만들어 보니 점점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식생활 교육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정남 보육가족과장은 “따뜻한 봄의 기운을 받고 자란 봄나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며 한국의 식생활문화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제철 음식의 효능으로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 식생활교육은 성동구청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제철에 맞는 다양한 음식 만들기를 테마로 하여 5월에는 나박김치, 6~8월에는 무더운 여름에 맞는 냉-온면, 시원한 수정과 만들기, 11월에는 동지맞이 죽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에는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나눔의 장을 마련될 계획이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 부부관계 증진프로그램, 국적취득교육, 취-창업교육, 자조모임, 서울나들이, 부모-자녀집단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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