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생활과학교실’은 성동구-한양대가 공동투자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고, 풀뿌리 과학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기초과학 분야 프로그램이다.
한양대의 이공계 연구원들로 이뤄진 강사진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연 2기(1기 3개월)에 걸쳐 10가지 주제별 과학실험 프로그램과 1~2회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1년 생활과학교실은 커리큘럼 내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비중을 늘려 학생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고학년 대상으로 했던 수업을 학년별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에는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생활과학축전」을 개최해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발명작품을 전시하고, 과학 강연극 상연을 통해 명실상부한 과학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구는 과학교실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창의과학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과 과학꿈나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마련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협력학습의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나아가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습득 및 다양성과 완성도를 갖춘 실험과 체험기회를 통해 이공계 진로 및 진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기 생활과학교실은 9월 5일부터 12월 2일(예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8월 말 학교별로 학생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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