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이루어지며 이론 1시간 실습 3시간 총 4시간(2일차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교시는 자전거의 구조 이해, 자전거 타기 예절, 주행 중 위기상황 대처요령 등 자전거 교통안전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2교시부터 4교시까지는 운동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자전거 교육에 필요한 자전거와 안전장구 등 관련 장비를 모두 구에서 준비해 교육하며 마장동 자전거 체험학습장과 같은 코스 주행 실습도 가능하다. 이에 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뿐 아니라 잘 타는 어린이까지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 학생들과 학교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자전거를 탈 줄 아는 것보다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법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어린이 대상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 정착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지난 해 청계천변에 어린이 자전거 체험학습장을 개장했으며 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학습장을 다녀갔다. 근방에 청계천 생태체험학습장도 있어 생태체험과 자전거 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성동저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