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음식문화 개선사업 실시

건강한 식습관 유도를 위한 정책 적극 추진

앞으로 성동구를 찾는 시민들은 잘못된 음식문화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푸짐한 상차림의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식단을 유도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지역 내 음식점 영업주를 위한 민원안내책자 3,000부를 제작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을 방문하여 배부하고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위한 홍보를 시작한다. 음식점 운영에 따른 각종 행정절차와 준수사항, 위반시 행정처분사항 등을 영업주들에게 미리 안내해 영업주들에게 행정적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이다.

민원안내 가이드 책자에는 음식점 영업주가 알아두어야 할 위생관리법과 행정처분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총 11개 분야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좋은 식단 모형 ▲일반음식점 음식문화개선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안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식중독 예방관리 ▲인터넷 자율점검제 운영 안내 ▲원산지 표시 방법 안내 ▲모범음식점 지정 안내 ▲영업자 준수사항 및 처분기준 ▲민원신고 안내 등으로 나뉜다.

한편 성동구는 음식문화개선 주부실천단의 주도로 좋은 식단을 자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음식문화개선에 관한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앞으로도 음식점 영업주들이 영업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행정적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고, 음식문화개선과 위생수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