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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음식문화개선 동참업소 공동찬기 지원
성동구, 음식문화개선 동참업소 공동찬기 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2.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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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문화개선, 성동구가 이끈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과도한 상차림으로 인한 낭비요인을 막고 식단 간소화를 통한 올바른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나선다.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진행해온 음식문화개선 동참업소에 대한 ‘공동찬기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푸짐하게 차려서 먹고 남기는 잘못된 음식문화를 바꿔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자는 것을 핵심내용으로 작년말 현재 일반음식점 170개소에 공동찬기를 지원했다.

운영방법은 ‘딱! 먹을만큼’이며 음식점에서 반찬을 일괄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3~4가지 정도만 공동찬기에 제공하면 손님은 각자가 먹을 만큼 개인접시에 덜어먹는 방식이다.

지난 3년여 동안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을 야기했던 남은 음식 재사용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되었고 보다 위생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도 현저히 줄어 동참업소에 대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샘플조사에서 약 30% 정도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딱! 먹을만큼’ 덜어먹는 식단운영이 식량자원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환경을 살리는 것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하에 지역내 음식문화개선 대상업소 1,623개 전 업소에 대해 다양한 식단모델을 개발하여 덜어먹는 식단을 완전히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에 상설전시장을 마련하여 업태별 다양한 형태의 덜어먹는 식단인 공동찬기 모델을 전시하고 있으며 업주가 업소 여건에 맞는 모델을 선정 후 신청을 하면 구에서는 40만원 범위내에서 공동찬기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김수환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영업주와 손님이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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