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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국의 맛으로 한국 문화 배워요”
성동구, “한국의 맛으로 한국 문화 배워요”
  • 성동저널
  • 승인 2012.04.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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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대상 봄나물 활용한 식생활교육 진행

구는 25일 결혼이민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가족 만들기 식생활 교육’은 음식이라는 매체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한식문화 이해를 돕고 나아가 다문화가정의 건강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밥상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밑반찬과 국, 아이들 간식 등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어 온‘식생활교육’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올해는‘생활 속 한식요리’라는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제철재료 등을 활용하여 간단한 레시피로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식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전문요리강사의 지도로 월 1회씩 총 8회 진행된다.

4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촌곤증과 환절기 감기예방에 좋은 봄나물을 주제로 봄나물을 활용한 쌈밥,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불고기, 또띠아, 꼬치구이, 냉이조갯살 된장국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식생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캠프, 공동작업장 등 다문화가족의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사회통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에서는 식생활교육 외에도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국적취득교실, 자녀언어발달 교육, 방문교육, 통번역 서비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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