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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외국인근로자들, 힐링 캠프 떠난다
성동구 외국인근로자들, 힐링 캠프 떠난다
  • 성동저널
  • 승인 2013.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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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외국인근로자의 날’ 맞이 1박2일 캠프 떠나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제14회 성동구 외국인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개최한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26일 1박 2일 동안 인천 강화군 소재 강화 그레이스힐과 동막해수욕장 등에서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센터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1박2일 캠프는 장기자랑을 포함한 흥겨운 레크레이션과 탁트인 해변에서의 자유시간 등 참여자들이 힐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일자리 및 가정 환경으로 인해 평소 삶의 터전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센터의 각 영역에서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도 봉사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이번 캠프가 외국인근로자 및 모든 참여자들에게 참다운 힐링캠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외국인근로자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되새겨,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성수동 지역 일대가 공장이 밀집한 준공업지역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아, 지난 2000년 외국인근로자의 날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체육대회,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왔다. 또한 지난 2001년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개설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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