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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70개 선정
서울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70개 선정
  • 성동저널
  • 승인 2013.07.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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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개 기업 1년간 1046명 고용, IT융합·콘텐츠 등 신성장동력분야 성과높아

[성동저널] 서울시가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높은 고용우수기업 70곳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우대 및 청년 인턴십 추가지원 등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 한해 100개의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인증하기로 하고, 올 상반기에 1차로 70개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고용이 활발한 우수 중기 지원해 일자리창출분위기 확산, 현재까지 240여 개 선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고용이 활발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 민간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지난 3년간 약 241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을 펼쳤다.

70개기업 1년간 1,046명 고용, IT융합·콘텐츠 등 신성장동력분야 성과높아

이번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70개 기업에서는 지난 1년간(’12.2.28∼’13.2.29) 총 1,046명을 고용해 기업당 평균 15명을 추가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63개 기업에서 899명의 신규인원을 고용한 ‘IT융합기술’, ‘콘텐츠’,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일자리 창출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개발사인 ‘(주)게임젠’이 총43명을 추가고용 및 179%의 증가율로 가장높은 평가점수를 받았으며 추가 일자리수가 가장 많은 곳은 85명을 추가 고용한 ‘(주)인스컴퍼니’다.

2년간 융자지원한도 최대 150% 확대, 보증료 인하, 보증한도 우대 등 인센티브 부여

서울시는 이번에 선정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들이 새로 증가된 인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서울시 및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과 전문컨설팅기관인 한국표준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의 10여 가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먼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한도를 최대 15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는 연 1~2%에서 0.5%로 낮춰준다. 보증한도도 기존 산출금액 범위 내에서 150%까지 우대한다.

그 외에도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선정시 우대 △해외전시회·해외 통상사절단·인터넷 무역 참가기업·디자인컨설팅 및 개발지원대상기업·청년인턴십 참여기업 지원시 가점부여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지원기간 연장 등과 함께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와 홍보 지원, 인증마크를 제품이나 포장지, 명함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까지 선정된 일자리창출우수기업 241개 전체에게 △인증서수여 △인증마크 사용권 부여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홈페이지 내 홍보관 개설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이중 22개 기업에게는 6,747백만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52개 기업 임직원 11,746명에게 서울시 인재개발원 사이버 외국어강좌 수강을 지원했다.

1차는 고용증대·고용환경분야 자치구 심사, 2차는 시가 세금체납여부 등 조회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5인이상 30인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3인 이상(증가율 10% 이상), 30인이상 300인미만 기업은 증가인원 5인 이상(증가율10% 이상)으로 신청기준을 완화했다.

우수기업 심사는 전체 107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자치구가 △고용증대분야(80점) △고용환경분야(20점)에 대해 평가한후 8대 신성장동력산업, 서울시 일자리사업 참여, 취업취약계층 고용 등의 분야에 대해 가점을 추가해 82개 기업을 1차로 선발했다. 이어 이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자치구 평가확인 및 국세·지방세 체납여부, 고용관련기관을 통한 공정거래법위반, 산재발생 여부 등을 조회해 최종 70개 기업을 선정했다.

‘고용증대분야’는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수·증가율 △정규직비율 △청년층 채용실적에 대한 평가며, ‘고용환경분야’는 △복리후생지원 △신입사원 초임 평균 △정규직 전환실적에 대한 평가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우수기업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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