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다음달 15일까지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한다.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진로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ㆍ하반기 각 5만원씩 총 10만원을 충전해 지급하고 있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청소년 본인 신분증(학생증, 청소년증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보호자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발급받은 카드는 ‘체험학습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용등록 후 성동구에서 지정한 진로·문화·직업체험, 스포츠 시설, 공방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하반기 신청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아직 체험학습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청소년은 조속히 신청해 구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127개의 온·오프라인 카드사용 가맹점을 발굴했다.

향후에도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확대 발굴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는 새롭게 중학생이 되는 청소년에게 문화·예술·진로체험 등 폭넓은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된 사업”이라며, “청소년은 조속히 신청하여 구에서 지원하는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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