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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장 "민생의 현장에서 진심으로 ‘소통’하겠다"
[신년인터뷰] 김현주 성동구의장 "민생의 현장에서 진심으로 ‘소통’하겠다"
  • 김재태 기자
  • 승인 2024.01.1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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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

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제9대 성동구의회 출범 3년 차로 반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해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구민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간의 의욕적인 의정활동은 구민들로 하여금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앞선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할지 주목된다.

지난 1월 11일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은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구민의 안전과 행복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원년의 해로 삼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장기적인 고물가 저성장 국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뜻과 정서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당부했다.

성동구민의 대의기관의 김현주 의장을 만나 올 한해 성동구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

먼저 언제나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구민께 감사드린다.

글로벌 경제 위기 뿐만 아니라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구민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성동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올해 우리 14명의 성동구의회 의원들은 더욱 결연한 각오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성동구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의 생활 안전 지키기에 앞장서겠다. 구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갑진년 응봉산 해맞이 축제에 참석한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 지난 한 해 성과를 꼽아본다면.

제9대 성동구의회의 2년 차를 맞이한 지난해, 성동구의회는 구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 지난 1년간 6번의 회기를 거치며,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건설적인 대안 제시로 구정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의회 본연의 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크게 3가지 성과를 꼽아본다면 첫 번째, ‘현장 중심의 소통의회’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해답을 찾기 위해 현장을 찾아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주민 총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민원 현장을 일일이 찾아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찾아 함께 고민했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다음으로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입법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했다. 지난 1년 동안 상정된 93건의 조례 중 40%인 총 38건의 의원발의 조례와 규칙안을 입법처리 했다. 안전, 경제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비롯해 아동, 장애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구민들의 요구와 사회적 가치를 조례에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구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금호사거리의 교통 체증 현상, 사근동 장기 민원 해결에 대한 소회, 중랑물재생센터 수소연료전지 사업 전면 재검토, 교통취약지역의 공영 교통체계망 구축, 성수동 공사현장 관련 주민 불편사항 개선 등을 통해 지역 현안들에 대해 집행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앞선 성과들을 토대로 부족한 곳은 메우고 개선할 부분은 찾아서 바꾸어 구민들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 올해 추진해 나갈 주요 의정활동은.

의정활동에 기본적인 큰 틀인 ‘현장’과 ‘정책의회’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생의 현장 속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고 진심을 담은 소통을 통해 모든 의정활동에 구민의 기대와 바람을 녹여낼 수 있도록 하겠다.

작년에 이어 국내외 경제지표 악화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의정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조례 제정과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 체계적인 입법과 수준 높은 정책 지원을 발휘해 침체된 지역사회를 회복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

본연의 업무를 통해 민생을 더 꼼꼼히 살피고 구민에게 실효성 높은 정책을 제안하여 경기 회복 과정에서의 체감도를 높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의 일상에서 함께 호흡하고 동행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다.

제26회 성동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제26회 성동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 올해는 총선도 예정돼 있다. 대비(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연초는 한해를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비회기 기간인 만큼 지역 현안을 살피고 주민들을 많이 만나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총선으로 인해 기초의회 의원들이 의회 본연의 업무를 소홀히 해 챙겨야 할 의정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오히려 지역을 바탕으로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의원들이 더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는 지방의원의 도움이 필요하다. 지역 민원 해결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면서 구민과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서 무엇보다 지방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원들이 지역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지역의 현안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준다면 상호간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다가오는 2월과 4월에는 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들을 검토하고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은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확인해야 하기에 의정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지방의회의 존재 가치가 흔들리지 않도록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 2024년 의정활동에 앞서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9대 의회의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전반기의 의정활동이 튼튼한 토대가 돼 성동구의회가 큰 성장의 변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민의를 잘 수렴하고 대변하기 위한 것이다.

동료 의원들께 다시 한번 초심을 되새겨 달라고 당부드린다. 주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사실 불편과 불만을 토로하는 목소리와 해결을 요구하는 하소연 등 쓴소리가 더 많을 때가 부지기수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인다면 완벽한 해결은 아니지만 작은 변화를 이룰 수 있다. 구민 곁에서 구민의 뜻이 무엇인지 경청해 주시길 바란다.

집행부와 의회는 ‘이인삼각 달리기’와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의회는 기본적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소명을 수행하지만 양 기관은 구민 행복와 복리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가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대내외적으로 힘든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그 어느때보다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소통하며 호흡을 맞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 만든 정책이 사업으로 결실을 맺으려면 구민의 뜻과 정서가 정책에 잘 반영되어야 한다. 주민들의 목소리는 구의원이 가장 잘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할테니, 집행부에서는 구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당부드린다.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연말평가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있는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연말평가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있는 성동구의회 김현주 의장

◆ 올해 추진해 보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우리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살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술은 날로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기술 발전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점점 더 변화하고 있고, 우리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준다.

성동구에서도 스마트횡단보도를 시작으로 스마트쉼터, 주차공유서비스, CCTV영상관제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여러 정책을 도입해 왔다. 특히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운영은 안전사각지대를 줄여 구민들이 일상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약자를 포함해 모든 구민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이지만 스마트기술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소외되는 소외계층 발생 등의 문제점도 생길 수밖에 없다.

스마트기술 뿐만 아니라 복잡다양한 정책환경의 이면에는 이처럼 변화대응력이 부족하여 쫓아가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다양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모든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정책과 새로운 조례를 제정해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

◆ 구민들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의 꿈이 청룡처럼 하늘 높이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구민 여러분의 따스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우리 성동구의회가 소중한 결실을 거둘 수 있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는 구민들과 접점을 늘리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에 앞장 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성동구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항상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뜻이 구정에 올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하며,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리하며 살고 싶은 성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아직도 겨울 추위는 혹독하고 경제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민생은 고단하고 마음에는 찬 바람이 들이칩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추운 겨울도 봄이 오면 밀려나듯, 현재 우리에게 찾아온 어려움도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성동구의회가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그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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