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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대변"... 성동시민연대, '출범 1년' 14개 단체 참여
"사회적 약자 대변"... 성동시민연대, '출범 1년' 14개 단체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0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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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시민연대 황긍준 대표(오른쪽)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
성동시민연대 황긍준 대표(오른쪽)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시민연대(대표 황긍준)가 올해 성동구내 시민사회노동단체들과 연대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의 실현을 위한 활동들이 눈길을 끈다.

성동시민연대는 지난 2019년 퇴직한 성동구공무원노조 성동구지부를 창립했던 황긍준(3, 4, 7, 8기) 전 지부장이 지난 2020년 8월 출범시킨 단체다. 

퇴임 당시 황 대표는 성동구를 지역기반으로 전국의 퇴직하신 노조임원 및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특히 정치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NGO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노조의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 행정, 의정 감시와 견제, 시민사회단체간의 연대와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성동시민연대'를 출범시켰다.

출범 1년여 만에 참여 단체는 건강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공무원노조 성동구 오비모임,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협동조합,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 동부지역지부,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성동희망나눔, 시민혈세감시단, 전국공무원노조성동구지부, 즐거운청년커뮤니티e클림, 퇴직공무원노조성동구지부, 희망행정네트워크 등 14개 단체에 이른다.  

한편 이들 성동시민연대는 올해 ▲교류(연대) 사업 ▲교육사업 ▲민관협력 사업 ▲의제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동시민연대는 활동 소식지를 제작해 참여단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소식을 알리는 한편 성동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와 교류 및 협력 사업을 펼쳤다.

특히 참여 단체의 예산교육 및 단체별 맞춤 예산(사업) 교육을 진행하고 홍익표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과도 면담을 통해 시민연대 단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성동구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의 의제를 마련해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황 대표는 "앞으로 더욱 활발한 시민연대 활동을 통해 성동구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정치권력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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