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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백색가루 신고부터 신속한 대응까지
성동구, 백색가루 신고부터 신속한 대응까지
  • 성동저널
  • 승인 2013.08.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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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 훈련 실시

[성동저널] 성동구는 을지훈련 기간인 21일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성동경찰서, 광진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여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백색가루 의심 우편물 신고가 발생하는 등 종종 생물테러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실질적인 현장 대응 훈련을 통해 비상시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구는 평시에도 관내 한양대학교 병원내 응급실증후군과 감염내과네트워크를 통해 급성호흡기증후군, 급성출혈열증후군 등 생물테러 의심 감염병 발생에 대비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질병 유행 조기 인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 역사내 광장에서 생물테러가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되는 모의 시나리오에 따라 경찰서는 상황 발생 신고 전파와 현장 통제, 보건소는 다중진단키트 이용 진단검사 및 검체 송부, 소방서는 폭로자 구조 및 환경제독 등 각 기관별 역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는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모의훈련과 함께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관련 이론교육과 생물테러 개인보호복 (Level A) 착의 시범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호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생시 신속한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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