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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 처방약 궁금증 '복약안내문'으로 OK~!
성동구, 내 처방약 궁금증 '복약안내문'으로 OK~!
  • 성동저널
  • 승인 2013.09.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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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보건소는 복약안내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성동구약사회와 함께 복약안내문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처방조제 후 약국에서 구두로 복약지도를 받았지만, 약국 문을 나서는 순간 내가 들은 내용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기도 하고, 약을 조제한 사실도 잊은 채 술을 먹다가 약을 복용하기도 한다. 이럴 때 내가 먹는 약을 확인할 수 있는 복약안내문을 소지하고 있다면 어떨까.

성동구는 현재 20개 약국에서 복약안내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처방 조제하는 전 약국에서 복약안내문 요청시 환자에게 복약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로 처방전이나 조제약을 가지고 방문시에도 복약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복약안내문은 약의 용법·용량 외 약품명, 약사진, 효능․효과, 복약안내사항, 픽토그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형태별로 약봉투에 기재되거나, 별도 A4지 출력되는 복약안내문, 영수증에 약물주의사항이 기재되는 등 형태도 다양하며 형태에 따라 포함하는 약물정보는 조금씩 다르다.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 앱 ‘팜케어’로도 복약안내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최초 인증을 거치면 팜매니저2000(청구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국에서 핸드폰번호 입력만으로 내 스마트폰으로 복약안내문이 전송된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99개소 약국에서 스마트폰 복약안내문 제공이 가능하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약국과 보건소가 협력하여 복약안내 활성화 추진으로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킴과 동시에 치료율 증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약을 먹는 환자 또한 자기약물 확인 습관으로 지속적인 의약품에 대한 안전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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