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투표참여 - 내 손으로 정치개혁
투표참여 - 내 손으로 정치개혁
  • 성동저널
  • 승인 2004.04.0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표참여 - 내 손으로 정치개혁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제17대 국회의원선거일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여망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질서 형성과 정치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계기라는 데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선거로 주목받아 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초 2004년 새해를 ‘병든 정치를 수술하는 해’라고 이름짓고 4월 15일을 국민이 직접 집도하는 ‘수술의 날’이라고 선포한 바 있다. 이에 각급 선거관리위원회는 부패정치의 근원인 돈 선거를 확실하게 뿌리 뽑는 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의 완성이라고 보고 돈 선거 척결을 위한 위법행위 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의지와 개정선거법의 50배 과태료 부과 규정, 그리고 선거범죄 신고포상금제도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이후 금품이나 음식물제공사례가 현저히 줄어드는 등 과거의 선거풍토와는 확연히 달라진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남아있을 뿐이다. 그러기 위해선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 정당들의 정책과 출마한 후보자들의 인물 됨됨이 등 후보자를 바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투표권은 유권자의 권리이며 의무이기도 하다. 투표하는 날을 하루쯤 쉬는 날로 생각하거나 근무 때문에 신성한 선거권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만나는 사람마다 기권하지 말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권장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이 투표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중증 장애인이 투표소에 직접 나가 투표를 하고 싶은 경우는 선거일 전날까지 관할 선관위에 지원을 신청하면 장애인활동 도우미가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 1층 투표소를 전체 투표소의 95%까지 확보하였고, 휠체어를 타고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장애인용 기표대’를 투표소마다 배치할 계획이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에는 본인임을 확인하는데 필요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공무원증․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높은 가운데 치러질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온 국민이 소망하는 바르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