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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꼬마 눈사람’ 이웃돕기에 나서다
성동구, ‘꼬마 눈사람’ 이웃돕기에 나서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1.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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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1가제1동, 이웃돕기 눈사람 화단

색색의 조명 아래, 아이들의 웃는 사진을 가슴마다 붙이고 있는 꼬마 눈사람들의 행렬은 구립 성원어린이집(원장 최윤숙) 아이들과 동서울교회(담임목사 박중근)에서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홍보를 위해 제작 기부되어 화단으로 꾸며졌다.

얼어붙은 경기로 인해 이웃돕기가 주춤해진 요즘, 작은 고사리 손이 함께하는 성수동의 이웃돕기 홍보화단은 보는 사람들에게 미소와 따뜻함마저 전해준다.

그래서인지 2014년 성수1가1동의 기부는 남다르다. 작년에 비해 성금․품 접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기명으로 성금을 접수하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적은 금액이라며 수줍게 성금을 기부하시는 익명의 어르신을 비롯하여 성수동 소재 사립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라면을 한 봉지씩 모아 약 250개의 라면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성수1가1동 주민들의‘어려운 가정 아이 꿈지원 사업’후원자의 무기명 쌀 기증,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생필품 기증 등 다양한 성금․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성금의 접수는 현재 기준 2013년보다 훨씬 많은 17백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성수1가1동 김유식 동장은 “진정한 나눔과 기부는 이렇듯 온정 어린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함께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분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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