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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한가위를 소망하며
나눔의 한가위를 소망하며
  • 임종석국회의원
  • 승인 2004.09.28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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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그치더니 서늘한 날씨와 함께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한 해의 결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한가위입니다. 서로 나누고 섬기는 가운데 마음이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혼탁하여 국민이 편할 날 없다는 가시 돋힌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안타깝고 송구스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공동체의 발전을 디자인하고 갈등을 조정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정치 본연의 의미와 정치인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갈 길은 아직도 먼 것 같습니다.

10 월부터는 17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선진국 도약의 길은 “외교강국” 이 되는 것이며 한민족이 웅비할 수 있는 길은 “통일” 에 있다는 믿음으로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익을 생명처럼 여기며 현실문제에 답하는 책임정치에 대해 숙고해봅니다.

사회 전반이 무기력증과 피로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겉으로 요란하기보다는 내실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는 가을이 되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합니다.

명절이 더욱 견디기 힘든 이웃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건네지는 한가위를 소망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4년 9월 국회의원 임 종 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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