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외국인 근로자라면 한국어와 컴퓨터 공짜로 배워요
성동구, 외국인 근로자라면 한국어와 컴퓨터 공짜로 배워요
  • 성동저널
  • 승인 2014.02.06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부터 개강해 매주 일요일 총 19주 과정으로 진행

교육은 오는 23일 개강해 매주 일요일 1회씩 총 19주 과정으로 실시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9일 홍익동에 위치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당일 레벨테스트를 거쳐 해당 반으로 배정된다.

또, 교육강사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 중이며 한국어 및 컴퓨터 강사 경험이 있는 뜻있는 분들의 자원이 필요하다.

구는 지난 한 해 2천 8백여 명의 봉사자들과 2만 3천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각종 교육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으며, 외국인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인 지구촌 학교사업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타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한국어나 컴퓨터 교육 지원은 사회적 갈등 완화와 지역사회 정착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이는 곧 우리나라의 대외 위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개설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는 사랑방 역할을 하는 카페, 각종 교육을 위한 강의실, 컴퓨터실, 무료진료실 등을 포함하는 지하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53.7㎡의 건물로 이루어져있으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 월요일은 휴무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