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다리~송정체육공원 간 1.9km 연결돼
그동안 송정제방길은 보행도로와 자전거도로를 겸용함에 따라 도로여건이 열악하고 협소해 이용 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이 내재돼 있었다. 단절된 자전거도로의 연결이 마무리되면 기존 송정제방길은 전용보행통로로 활용한다.
이번 공사로 중랑천 상류 측 의정부와 한강까지 자전거도로망이 완전히 구축되어 자전거이용 활성화와 시민여가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은 우기 전인 6월 말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 구간은 당초 2009년 12월 서울시 ‘한강지천(중랑천) 뱃길조성사업’ 때 병행 추진하려 했으나 2011년 12월 사업이 취소되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구는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하여 단절된 자전거도로의 연결 사업이 개별 성사되도록 적극 노력해왔다.
구 관계자는 “숙원사업이었던 중랑천 부근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을 드디어 착공하게 돼 기쁘다. 이번 공사로 기존 구간을 이용했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모두 해소돼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안전과 편리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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