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해, 총 11억 원 지원

[성동저널] 성동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화합을 위해 ‘2014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 데 이어 2004년 조례 제정 이후 지난해까지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79억 원을 집행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구에서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사업을 직접 시행하여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성은 물론 지원 사업비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집행으로 구민 만족도를 높인바 있다.

구에 따르면 총 사업비 11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은 지역 소재의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지원사항은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공동주택 간 갈등해소를 위한 사업 포함 11개 항목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경우, ▲ 주 도로·보도 보수, 옥외보안등 전기료 등 14개 항목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등이며, 단지별 최고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친 관리주체가 주택과(☎02-2286-5586)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사업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상을 결정하고, 4월 중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지원사업에 대해 단순한 시설물의 설치개선사업은 지양하고 재해예방, 에너지 절약 시설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의 개보수 및 구정 주요시책사업(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협조단지를 우선 지원하고, 지원사업 확정되면 공동주택 전문가와 1:1로 매칭해 사업 추진의 전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구에서 직접 시행해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사업은 올해도 실시해 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며 직접 시행하는 사업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구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으로 78개 단지에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주 도로 및 보도 보수, 옥외보안등 전기료 등에 6억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구정 주요사업 협조단지에 대해 우선지원 및 인센티브를 부여해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보육 특별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