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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성동구의회 김달호 의원 인터뷰
[릴레이인터뷰]성동구의회 김달호 의원 인터뷰
  • 성동저널
  • 승인 2014.03.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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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선거구(사근동,마장동,용답동,송정동)
(라선거구/사근, 마장, 용답, 송정동)

▶ 6대 의회도 마무리 시점이다. 6대 의회를 보내는 소회는. ‘근자열원자래(近者說遠者來)’란 말이 있듯이 정치는 가까운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고 멀리 있는 사람들을 찾아오게 만들 수 있는 생활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바른 마음이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걸음씩 최선을 다해나가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도움과 믿음을 주시는 분들의 성원이 모여 지금까지 저의 의정활동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의정활동과정에서 이뤄지는 작은 만남과 인연들이 더욱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성동구민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희망찬 성동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뚜벅뚜벅 앞을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원칙과 순리,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을 돌아보며 현안을 살피고자 노력하며, 어떤 자리에 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일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 6대 성동구의회 의원임기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의정활동 성과물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사근동 주민들이 고대하던 사근동주민센터 신축이 확정되었습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는 8월경에 착공하여 2016년 초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행당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하여 하수도개량사업을 완료하여 주거 안전을 도모하였고 전신주를 지중화하여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보행안전성을 높였습니다. 향후 주변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마장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5대 의원시절부터 마장지하차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구정질문 통해 시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기존 지하차도의 4차로 중 2차로가 차량통행높이 2m 정도로 낮게 되어 있어, 마장동우시장 등을 드나드는 냉동탑차 등이 파손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많았고, 수시로 연쇄 추돌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서울시 예산 등 158.4억이 교부되어 작년 말에 구조개선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현재 지역구인 “라 선거구”(사근, 마장, 용답, 송정동)의 가장 절실한 주요현안은 무엇이라 생각 하는지.
사근동쪽으로 나가는 출구인 왕십리역 6번 출구에는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합니다. 6번 출구는 왕십리역에 있는 출구 중에 노약자들을 포함한 지역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고, 경사가 심하며 심도가 깊음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불편합니다. 에스컬레이터가 어렵다면 엘리베이터라도 설치되도록 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사근동 청계천변의 사근동-용답동간 징검다리의 위치가 용답역 육관문과 떨어져 있어서 불편합니다. 이를 개선하여 보행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마장동은 노후하고 열악한 마장동주민센터의 신축을 추진해야 합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공간과 어린이와 노인층을 위한 공간 등을 두루 갖춘 복합청사로 신축계획이 확정되도록 하겠습니다. 용답동 지역에서는 서울시의 일방적인 도시계획 결정?집행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용답역 주변 소방도로를 원상복귀 시키고, 2026년으로 완공예정인 중랑물 재생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주민들의 염원처럼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 소관업무인 만큼 지역구의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등과 정책적인 공조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송정동 지역에서는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과제로 중랑물재생센터 리모델링의 단계적 추진에 따라 조성되는 공원 등을 송정동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행육교 설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성동저널 독자들에게 한 말씀.
우선 그동안 의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언제나 주민 곁으로 다가가 한 알의 이삭이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심정으로 진정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되어 실물경기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서민들의 삶에는 온기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구민생활의 기본적인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대한의 역량을 모아 사람 살만한 성동구를 만드는 데 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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