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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인터뷰]장철환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뷰
[릴레이인터뷰]장철환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뷰
  • 성동저널
  • 승인 2014.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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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환 성동구청장 예비후보

▶ 이번 6.4 지방선거에 성동구청장으로 출마하게 된 동기와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은.
저에게 있어 성동은 질풍노도의 시절을 보낸 정신적 고향이며, 젊음을 바쳤던 곳입니다. 저 장철환의 정치인생은 성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성동은 서울의 중심지이면서도 주변의 다른 구보다 발전이 현저하게 저조합니다. 성동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성동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인가를 오랜 시간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륜과 원대한 구상을 모두 발휘하여 ‘살고 싶은 성동! 살맛나는 성동!’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 성동구청장으로서의 활동과 성동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준비한 청사진은.
성동에서 대학생활을 보냈고, 성동에서 정치를 시작했고,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상임이사 임무를 수행하면서 성동의 오늘과 미래의 비전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내가 구청장에 당선이 된다면 성동구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성동, 살맛나는 성동”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 대안으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민족과 지역문화를 꽃피는 문화도시, 구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복지성동을 만들고자 합니다.
성동을 위한 7대 목표
첫째,
안전한 성동
살고 싶은 성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민의 안전이 우선돼야 합니다. 우리가 도시에 모여 사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도시는 안전한 곳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전한 곳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각종 재해와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구청장이 특별한 관심과 대비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둘째, 편리한 성동
도시는 생활이 편리해야 합니다. 도시계획을 잘 설계하여 근린생활권이 잘 형성되고 교통, 주거, 시장, 학교, 위락, 문화시설이 적절하게 배치되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편한 도시시설을 즉시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셋째, 아름다운 성동
성동은 수변도시입니다. 청계천, 중랑천, 한강이 접해 있어 어느 자치구보다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해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도시의 색상, 공원, 건물 배치, 도로 등 아름다운 이미지를 살려야 합니다. 아름다운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건물 하나하나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도시 전체의 이미지를 관리하는 정책적 노력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넷째,
쾌적한 성동
쾌적한 성동을 위해서는 위생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환경이 오염되면 아토피를 비롯한 건강 저해 요인들이 발생하고 생활의 쾌적성과 위생이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지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각종 질병 등이 발생하는 요즘 같은 때에 도시의 시설을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선진도시의 기본 조건입니다.
다섯째, 문화적인 도시 성동
구민들의 문화향유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자원의 수요를 증진시키는 문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민들의 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을 때 수준 높은 문화가 생산됩니다. 수준 높은 구민문화가 활짝 꽃피는 문화 도시 성동을 만들어 서울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성동을 찾아오기를 기대합니다.
여섯째, 경제가 발전하는 성동
도시는 경제가 발전해야 합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야 구민이 행복합니다. 마장동의 축산물시장, 성수동 수제화거리 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일자리가 창출될 것인가? 이런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일곱째, 응집력 있는 성동
도시는 고독합니다.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지역사회와 주민 간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무슨 고향이 있으며 구와 구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느냐고 말합니다. 도시는 개성이 있고 주민은 응집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민들의 공동체가 형성되어야 하고 지역사회와 주민 간에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도시는 사막화하고 있습니다. 주민과 주민의 관계가 사라지고 고독한 군중이 집합한 외로운 도시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제 도시와 구민, 구민과 구민 사이에 다양한 연결고리가 생기고 조직이 형성되어야 살아 있는 도시, 소규모 단체와 조직이 숨 쉬는 응집력 있는 성동구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을 생각하는 구청장, 할 수 있는 구청장이 나와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성동구를 회복해야 합니다.

▶ 새누리당 본선후보 경선이 있는데 경선 승리와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저는 27년 동안 우직하게 당을 떠나지 않고 변함없이 당을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당을 이용하기보다 당을 위해 희생해왔습니다.
갈등을 조장하기보다 포용력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같이 출마한 후보님들도 훌륭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 속에서 선택된 후보와 당을 위해
돕는다면 후유증은 없을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성동저널 독자들에게 한 말씀.
현장에서 구민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살고 싶은 성동! 살맛나는 성동!’을 만들기 위한 의무에 대해또 한 번 신중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쌓아 온 풍부한 경륜과 원대한 구상으로 성동을 서울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오로지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 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해야 할 일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합니다. 항상 관심 깊게 보아주시고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 성동구민을 비롯한 성동저널 모든 독자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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