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응봉동 자원봉사캠프, 어르신 오감을 깨우다
성동구 응봉동 자원봉사캠프, 어르신 오감을 깨우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4.04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시간은 자원봉사캠프 회원으로 활동 중인 임성열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비누의 효능과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됐다.

어르신 15명은 비누를 잘라 녹이고, 틀에 넣는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비누가 응고되는 동안 자원봉사캠프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직접 만든 비누가 잘 응고되었는지 향도 맡아보며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한편, 자원봉사캠프는 2007년부터 꾸준히 설과 추석명절에 음식을 만들어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5월에는 카네이션과 음식을 준비해 어버이날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는 어르신을 방문하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요양시설을 방문해 치매어르신 식사 보조나 손자 역할을 수행하고, 저소득 아동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활동 지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하경재 캠프장은 “오늘 즐겁게 EM 천연비누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홀몸어르신에게 단순한 음식전달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