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바르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응봉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각 직능단체, 광희중학교 교장 및 교사, 성동교육청, 성동경찰서, 관계공무원 등 민관 합동 생활안전거번넌스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청소년지도위원, 학교 관계자와 공무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신학기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유흥비 마련을 위한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상황을 감안해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며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은 참가자와 학생,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경찰관 아저씨들이 아침 등굣길을 따뜻한 웃음으로 맞아주고, 학부모와 공무원들이 자상하게 복장과 용모를 지도하면서 학생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고, 교내 질서도 눈에 띄게 바로잡혀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은희 응봉동 생활안전거버넌스 위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에만 전념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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