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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종합사회복지관, 골목길 벽화사업 실시
성수종합사회복지관, 골목길 벽화사업 실시
  • 성동저널
  • 승인 2014.05.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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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지역사회에 오색빛깔 색을 칠하다.

성수2가 1동은 오래된 다세대주택과 공장창고들이 밀집되어 있어서 지역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에는 치안방범 활동만으로 한계가 있었던 지역이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밝고 건강한 골목길로 재탄생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복지관에서는 사업을 진행하기 전 서울성동경찰서 · 성수2가 1동 주민센터 · 지역주민들과의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히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안심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안전지킴이 벨 설치, 방범등 개선 그리고 화사한 골목길을 만들 수 있는 벽화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사업은 총 3차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차로 지역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마트 성수점 · 왕십리점 ·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함께 외벽을 흰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2차에는 어두웠던 골목길을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고자, 시대별 만화 캐릭터 15종을 선정하여 스케치 및 도색 작업을 진행하였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김학민 교수가 디자인 자문을 주었으며, 그림은 한양사이버대학교 SND동아리에서 담당하였다. 또한 도색작업으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 열정과 도전 동아리 회원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 봉사자 20명도 함께하여 더욱 의미를 자아내었다. 3차로는 회의에 참여하였던 성수2가 1동 지역주민 중 10가정을 선정하여 대문에 안전지킴이 벨을 설치하여 범죄 예방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나가던 지역주민들은 “어두웠던 골목길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생기를 되찾는 것 같아서 보기가 정말 좋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CPTED 적용 골목길 개선 사업은 성수1가 2동 지역으로 확대하여 2014년 상반기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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