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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서울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 성동저널
  • 승인 2014.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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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대학생들에게 꿀알바로 알려진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도 운영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총 1,865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시는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505명의 인원을, 자치구에서는 별도로 총 1,360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소재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대상자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전체 505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을 포함하여 152명(30%)을 특별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며, 주 5일, 1일 5시간(점심시간 제외) 근무하며, 하루 31,050원의 임금을 받게된다.

단, 버스·지하철 등 서울시 홍보영상 표출조사, 한강공원 수영장 모니터링 등 외부 현장에서 근무하는 약 20명의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는 하루 3,000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현장체험형 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홍보활동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직접 서울시정 현장에 찾아가서 체험하고 느끼는 ‘서울시정 현장견학’, 아르바이트 활동소감을 공유할 수 있는 ‘서울시장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도 시민들의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장소를 동주민센터에까지 확대한다. 이번에 학생들이 근무하게 될 동주민센터는 중구 소공동주민센터를 비롯 총 67개동이다. 이는 지난 겨울방학보다 37개동이 늘어난 수치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대학생들에게도 대민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80%에 육박하는 환경변화에 맞춰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5.14(수)~5.21(수)까지 신청받으며, 대학생들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예고없이 취소하는 선발자들이 있어 수많은 지원자와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신청한 부서에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부터 지원제한을 신설하였다.

제한 대상은 다음 3가지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 선발자는 다음연도(’15년도)에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지원이 금지된다.

① 근무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자(6월 25일부터 취소자에 해당)
② 근무시작 당일 출근하지 않고 취소 통보하는 자
③ 1주일 이상 결근하는 자

아르바이트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선발결과 발표 등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 및 서울시청 행정과(2133-584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과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시정체험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통해 미래의 역량을 쌓아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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