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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서울숲‧남산길 이제는 체험이다
성동구, 서울숲‧남산길 이제는 체험이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5.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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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암벽공원 절벽 위에 숲 모험형 데크로드(외줄타기, 그물건너기 등) 130m와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즐거움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시설(등반놀이대, 두줄걷기, 징검다리 등)을 설치한다.

대현산 잔디광장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을 알아가고 협동과 공존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숲속 체험에 필요한 동화이야기길, 숲속놀이터, 숲 모임터 등의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현산에서 운영 중인 솦속도서관인 책뜨락 활성화를 위해 시설보완 확대를 추진하고, 응봉산에서 매봉산 구간의 노후된 공원시설 보완과 쉼터정비, 수목 식재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지난 2010년 5월 「서울숲‧남산길」을 발굴한 이래로 2012년까지 보행데크, 산책로 및 보도정비, 야생화길,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등 안내시설 설치와 안내책자 제작·보급 등 기반시설을 꾸준히 조성해 왔다.

2013년에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걷고 싶은 길을 만들기 위해 구간별로 하늘전망길, 새소리길, 어울림길 등 7개 테마를 정해 동호독서당, 살곶이다리, 뚝섬 유래 등 성동구의 역사‧문화를 알 수 있는 역사‧문화 해설판을 만들었다. 또, 비슷하게 생겨 구별하기 힘든 식물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사식물 설명판도 설치했다.

일정 구간은 아토피, 고혈압, 마음의 병 예방 및 치유를 위한 맞춤형 건강 걷기 코스 4개소로 선정·운영해 역사와 문화, 생태,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도심 산책길로 거듭 태어났다.

구 관계자는 “서울숲·남산길을 한번 찾으면 흥미 있는 이야기가 있고, 재미있는 모험이 있으며, 숲속 교실과 독서를 통한 배움의 길이 있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새롭게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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