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지역 자원을 캐내보자”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지역 자원을 캐내보자”
  • 성동저널
  • 승인 2014.05.23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저널] 성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우수자원들을 활용해 지역사회 곳곳을 돕고 있다.

오는 17일 자원봉사센터는 국민은행 성동지역본부의 10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성수동 거리로 나선다. 직원들은 9시부터 12시까지 성수역에서 뚝섬역에 이르는 구간의 자전거보관대를 물청소 하고, 방치된 자전거에 쌓인 쓰레기, 주변 화단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을 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17일은 국민은행 내부적으로 자원봉사의 날로 뜻이 있는 직원들이 모여 어떤 봉사를 할지 고민을 하다가 자원봉사센터에 문의를 주셨다. 대규모의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던 센터와 국민은행 직원들의 수요가 마침 맞아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최근 성동구에는 이윤 추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재능과 수익을 환원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나눔 경영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의 지역사회 기부 의사를 받은 자원봉사센터는 ‘착한디자인’이라는 디자인단체와 그림 그리는 동아리 ‘꿈벗’을 발굴해 이마트 직원들과 이들을 연계해 지역 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 중이다.

또, 철도 주변 환경정화를 맡고 있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와는 공원돌보미까지 연계해 환경문제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경을 돌보는 기업으로 변모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편, 지역사회 기업이 주소지가 있는 동에 애착을 갖고 재능기부를 하도록 성수동의 ‘우리P&S’ 기업을 동 주민센터와 연계했다. 이에 ‘우리P&S’ 기업은 꾸준히 집수리와 청소 봉사로 주민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림산업의 경우 금호동 주민센터의 밑반찬 봉사활동과 연계해 계절별 과일 도시락 배달을 맡고 있으며, 대원제약은 김장나눔에 동참, 신도리코는 겨울철 설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는 기업이 가진 인적자원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관한 문의는 성동구 자원봉사센터(2286-5069~70)로 하면 된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