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성동구 마장동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간 폭염, 야간 열대야 발생 시 어르신의 안전한 대피처이자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마장동 주민센터 직원 6명이 2인 1조로 무더위 쉼터 지정 대상시설을 사전 답사한다. 대상시설은 주민센터를 포함한 경로당 총 16개소이다.

시설면적, 이용가능 인원, 냉난방기 보유와 정상가동여부 등 쉼터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

이후 안부확인봉사단, 재가관리사, 요양보호사, 복지담당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어르신 댁에 가정방문해 안내하며, 지역 복지관에도 홍보 협조를 받는다. 통장 회의 시에도 홍보자료를 전달해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통장, 직능단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봉사단을 운영, 생활여건과 건강상태 등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07세대를 선정해 1:1 지정결연을 맺었다. 현장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만들어 건강이상과 같은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하고 초동 조치될 수 있도록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권창석 마장동장은“앞으로도 무더위쉼터 운영, 방문건강관리 활동 강화 등 폭염대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안전한 마장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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