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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시장, 구청장 함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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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저널
  • 승인 2014.05.2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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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몽준-장철환 vs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정원오

[성동저널] 세월호 참사가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여야 모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6.4 서울시장 선거가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라면 서울시 25개 구청장 선거는 ‘동네 민심’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다.

성동저널 207호(2면 캡처)

선거운동…새누리당 ‘드림팀’ vs 새정치민주연합 ‘원톱’
 

성동저널 207호(2면 캡처)
성동저널 207호(2면 캡처)


후보들간 시.구정철학 판이하게 달라!!
새누리 ‘무한발전’-새정치 ‘안전제일’ 표심 맞불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후보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지식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시정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개발에, 박 후보는 지식 서비스 등 첨단분야에 방점을 찍은 것.
정몽준 후보의 공약은 규제 완화와 대형 개발을 통한 도시 발전으로 요약된다.
반면 박원순 후보는 개발은 중요하지만 속도나 성장보다 방향과 행복의 크기를 강조한다.

이에 성동구청장 후보들의 시정철학도 판이하게 다르다.
새누리당 장철환후보도 정몽준 시장후보와 같은 맥락으로 “아직도 재개발 해야할 곳이 많다”며 ‘개발’ 논리를 주장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정원오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이 발전과 개발에 대해 성찰 중이다. 구민들이 맹목적인 성장은 행복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 구축을 강조하고 있어 박원순 시장후보의 “개발은 중요하지만 속도나 성장보다 방향과 행복의 크기”를 강조한 부분과 일치한다.

성동구민들의 시장-구청장 선택은?

서울의 중심구인 성동구민들의 40∼49세 유권자의 표심이 중요하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그들의 '심장'의 움직임이 서울시장, 성동구청장 선거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리더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고 누가 시스템을 운용하느냐에 따라 어떤 사태의 결과가 180° 달라질 수도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게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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