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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마장동 복지 사각지대는 없다
성동구, 마장동 복지 사각지대는 없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5.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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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대 발굴해 10가구 급여 지원, 각종 민간기관과 연계 활발

[성동저널] 성동구 마장동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접수건 중 제외·중지된 가구를 재검토해 기준이나 상황 변동에 따라 신규 복지신청을 권했다. 임대아파트의 협조를 받아 임대료 장기 연체 가구를 확인, 공공부조 신청을 안내하고 성동희망기금 등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정의 생계안정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 집수리 등의 복지 활동을 담당하는 마중물복지협의체와 방문상담을 전담하는 똑똑방문단, 35개의 통장으로 구성된 복지도우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가가호호 직접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상을 확인한다. 특히, 지난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실시된 주민등록 일제조사를 활용해 마장동 전 세대인 10,500가구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복지 서비스를 홍보하고 위기가정 발굴에 힘썼다.

그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처했던 46세대를 새롭게 발굴했다. 기초수급자 3가구, 차상위계층 7가구가 선정돼 급여를 받게 됐으며, 현재도 조사는 진행 중이어서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 주민센터의 1차 상담을 통해 법정기준에 미달하는 가구인 경우, 민간자원을 활용해 물품을 지원하거나 복지관 등 기관을 연계하고 있다.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청 희망복지팀, 정신건강센터와 회의를 통해 전 방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마장동은 사례관리 대상자 17가구를 지정해 위기 극복과 자활을 돕고 있다.

기존 복지대상자에게도 빈틈없는 지원은 계속된다. 노령자,질환자,장애인 등 독신가구 194세대의 안부확인과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560세대가 상시 모니터링 대상이다.

권창석 마장동장은“복지서비스를 잘 몰라서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고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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