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출혈열 발생국 방문을 자제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최근 해외 여행객을 통한 홍역, 에볼라출혈열 등의 감염병이 유입될 것을 우려해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에볼라출혈열은 최근 서아프리카(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당국으로의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아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으로 호흡기 전파가 아닌 혈액이나 체액의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나 혈액과의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해서는 안된다.
또한 에볼라출혈열 발생국가를 방문후 발열, 출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입국시 검역소 및 보건소로 신고야 한다.
그 외에도 방학을 맞이하여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국가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반드시 MMR 예방접종 후 출국할 것과 해외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특히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입국시 발열, 발진,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의료기관에는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 및 격리치료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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