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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동구의회 윤종욱 부의장
[인터뷰]성동구의회 윤종욱 부의장
  • 성동저널
  • 승인 2014.08.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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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의회 6대 전·후반기 의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이번 제7대 의회에서도 부의장으로 당선되어 지역주민의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성동구의회 윤종욱 부의장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 전반과 앞으로의 계획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성동구의회 윤종욱 부의장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결책과 그동안 활동에 대해 한 말씀.
제가 생각하는 구의원으로서 최고 덕목은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구민들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담아서 의정활동에 녹여내고 행정에 반영시키는 것일 겁니다. 주민과 만나면서 참 많이 듣는 말이 ‘서민경제가 어렵다’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우리 지역경제를 어떻게 하면 활성화 시킬 수 있나 고민을 해 봅니다. 우리구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현대차그룹의 서울숲글로벌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는 서울시의 공공성 확보문제로 코엑스 앞 한전부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현 정원오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이나 관계 공무원들, 구민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대책을 세우고, 당초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설득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른 중요한 현안사항은 뚝섬승마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입니다.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만들어 지고 뚝섬승마장 부지에 공공승마장이 아닌 도서관 같은 문화시설이 건립되어 연계된다면, 이곳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에도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응봉지역과 성동구민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응봉교의 조속한 완공도 중요한 현안입니다. 위 모든 사업이 하나같이 쉽지 않은 문제로 구민과 구청, 지역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 머리를 맞대고 풀어간다면 분명히 소기의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성동구의회 제7대 전반기 부의장으로서 여야 의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에 대해 모범답안을 제시해 본다면.
서울시는 ‘이통안민(以通安民)’을 새해 화두로 꺼냈습니다. 소통을 통해서 시민을 편안하게 하자는 뜻인데 지금 우리 성동구의회 의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말입니다. 여야를 떠나 우리 모두의 궁극적 목표는 성동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반자입니다. 성동구의회 14명의 의원 모두 당리당략에 치우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구민 중심의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논의하고 소통하고 화합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조금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조금만 베풀고 양보한다면 구민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의회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성동구의회 윤종욱 부의장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성동저널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동안 성동구의회를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 드립니다. 주민이 진정한 주인인 지방자치의 양대 축은 집행기관인 구청장과 대의기관인 구의회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야 말로 우리 성동구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구민 여러분께서 믿고 선출해 주신 만큼 저는 오직 성동구의 발전과 30만 구민만을 바라보고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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