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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1]성동구, "소통 위해 발로 뛴다"
[기획특집1]성동구, "소통 위해 발로 뛴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8.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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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중심…성동구행정 '새바람'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민선6기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출발했다. 민선6기 두 달째. 구민의 마음속에 미래의 비전이 있다고 믿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솔한 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과 건의사항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 현장에 답이 있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지난 7월 1일 민선6기의 출범과 함께 시작된 현장 구청장실.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는 의지로 지식산업센터 차량 진출입로 이전 및 보행전용도로 설치 문제가 있는 성수동을 맨 처음 찾았다. 이후 왕십리제2동, 용답동, 송정동 등 지금까지 6번의 현장 구청장실이 운영됐고, 총 45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현장 구청장실을 찾은 주민들의 의견은 주로 도로, 교통, 안전 등 생활불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이 주를 이루었고, 하절기 특성상 소음이나 악취와 같은 불편사항 개선 요구 또한 많았다.

▲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주민의견 2. 무학초등학교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인접한 한신무학아파트의 높이 10m의 시멘트 구조물이 시야를 막아 답답하고 삭막합니다.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해 담장에 벽화를 그려주세요.
☞ 한신무학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담장벽화사업에 흔쾌히 동의한 만큼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조속히 벽화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의견 3. 왕십리 KCC스위첸 공사장 소음 및 분진으로 인한 피해가 매우 극심합니다. 주말에도 쉴 수가 없어 정상적 생활이 불가하니 기본 생활권을 보장해주세요.
☞ 주민의 불편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공사관계자들의 입장도 무시할 수는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다만, 구청에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감독하겠습니다. 또한, 시공사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으로 공사시간을 조정(08:30~18:30)하고 토?일요일에도 수면권을 보장하며, 주민들도 하루 1~2시간 정도 강도 있는 공사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상호간 협의했으면 합니다.(7월 17일, 24일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 답변)

▲주민의견 4. 용답동 YM프라젠 아파트 골프장 소음이 너무 심합니다. 방음벽을 설치하거나 영업시간 조정 등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 서울메트로에 골프장 남측에 방음(흡음)판 설치를 요청하고, 골프장 운영자에게 오후 11시 이후 드라이버샷 등 강한 타구 자제 및 저층부 타석 우선 이용을 권고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조정으로 소음불편을 줄여가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의견 5.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노인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송정체육공원 내 게이트볼장 설치를 요청합니다.
☞ 올해 안에 완료 가능한 부분은 빠르게 진행하고, 예산이 부족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 공감과 소통의 장! 구청장과 대화의 날

매주 목요일 성동구청에서는 구청장과 구민의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진다. 바로 ‘구청장과 대화의 날’이다. 성동구의 주민들은 매주 목요일 각종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구청장을 직접 만나 얘기하고, 때로는 이해관계자들도 함께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번의 ‘구청장과 대화의 날’이 운영되어 40여 건의 요구사항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 이 자리에는 관련 부서의 국장, 과장, 팀장 등이 함께 하며 문제의 구체적인 현황과 대안의 실현 가능성 등을 조언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돕고 있다.

▲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주민의견 2. 한양대 먹자골목의 홍보 간판을 설치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보도 개선 및 가로등 설치로 젊음의 거리를 조성해 주세요.
☞ 홍보 간판 설치는 원칙적으로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관부서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인회를 구성할 경우 지원하는 것으로 추후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보도개선 및 가로등 설치도 상인회와 협의하여 정비하겠습니다.

▲주민의견 3. 금호동3가 두산아파트의 관리비 등이 규정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동대표들에 대한 교육 및 실태조사를 요구합니다.
☞ 교육을 연 3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교육대상자들이 최대한 참석하여 관련법규에 대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구에서 공동주택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 중이니 9월경 첫 번째로 금호두산아파트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다! 동(洞) 주민과의 열린 만남

지난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성동구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과의 열린 만남이 있었다. 이 자리를 통해 새롭게 시작된 민선6기 성동의 최우선 핵심 과제와 미래 비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며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주민으로부터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듣고 답변하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과의 본격적인 소통의 물꼬를 텄다. 이번 열린 만남에는 1,294명의 구민이 참여 하여 223명의 구민이 동별로 지역 현안문제와 숙원사업 등 총 247건의 크고 작은 건의사항을 내놓았다. 특히, 자치회관 이용 문제나 동 장학회 운영, 통장 선발과 관련된 건의 등 동 주민으로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요구사항도 다양하게 제기되었으며, 건의 분야별로 해당 주민과 민원 현장을 동행하며 향후 처리 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실

▲주민의견 2. 사근동에 목욕탕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입니다. 사근동 청사 신축 시 꼭 목욕탕을 만들어 주세요.
☞ 사근동 신축 청사는 주민들의 의견대로 목욕탕을 설치를 반영하여 설계 중입니다.

▲주민의견 3. 행현초등학교 앞 통학로 급경사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용 보도블록으로 교체 바랍니다.
☞ 충분히 위험성이 인정됩니다. 현장 확인 후 겨울이 되기 전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주민의견 4. 계속된 응봉교 확장 공사로 주민 불편이 크고 미관도 좋지 않습니다.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 바랍니다.
☞ 시공사와 협의하여 내년 중순까지는 완공되도록 하며,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주민의견 5. 옥수역에서 서울숲까지 가는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주세요.
☞ 성동구에서도 해당 노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선 신설에 대한 심층 검토 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의견 6. 성수1가제2동 대한상운 택시회사 이전을 반대합니다.
☞ 적법하게 건축허가 처리된 사안으로 허가 취소에는 무리가 따릅니다. 향후 주민들의 별도 요구사항이 있을 경우 택시회사와 협의하여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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