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35분간 전등 끄기 실시
전력소비량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에너지의 날을 지정하고 2004년부터 매년 불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시간 에어컨 끄기와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올리기’, ‘밤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불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 운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에너지를 절약하는 생활문화 조성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LED와 백열등 소비 전력 체험, 에너지 절약 홍보 부스, 에코마일리지와 승용차 요일제 가입, 전등 끄기 캠페인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구 32개 공공청사, 행당한진타운아파트 21개동 2,123세대는 밤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경관조명 및 실내조명을, 마장축산물시장 1,600여 개 점포는 간판 및 경관조명 끄기에 나선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불끄기 행사는 에너지 절약 생활화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문화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불 꺼진 35분의 시간 동안 야근을 하는 분이라면 동료와, 또는 가족, 친구와 에너지도 절약하고 밤의 정취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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