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성동구, 국제교류도 마케팅이다
성동구, 국제교류도 마케팅이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09.16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매도시 중국 북경시 회유구 방문해 업무협약 체결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회유구를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여정으로 방문한다. 회유구장의 초청을 받아 성동구청장을 필두로 12명의 대표단이 꾸려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 구의 문화, 교육, 체육관계자와의 만남과 경제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실질적인 추진사업을 논의하고, 이를 토대로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데 있다”며, “앞으로 성동구 대표단이 자매도시를 포함한 해외를 방문할 때에는 글로벌 인재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차원의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정원오 구청장은 2박 3일 동안 양측 상공인들의 연락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교류, 어린이 합창단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회유구 관계자와 공사석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성동구 행현초등학교와 회유구 실험초등학교 간 자매학교 성사를 위한 토대도 마련한다.

외국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방문기간 회유구 정부 내 전시실에는 성동구 사진전이 개최된다. 구 관계자뿐만 아니라 많은 회유구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상호 홍보를 위한 여러 안도 논의하기로 양해각서에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성동구 대표단은 한양대 국제병원에서 추진하는 의료관광사업과 한양대 국제협력처에서 추진하는 유학생 유치사업 관련, 회유구 주민 감액혜택 등으로 성동구 방문을 유도하는 제안서도 회유구 관계자에게 전달 한다.

당선 후 첫 국외자매도시를 방문하는 정원오 구청장은 “짧은 여정이지만 글로벌 인재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를 꾀하겠다. 이는 기존의 미국 자매도시인 코브카운티와의 교류 확장에서뿐 아니라 새로운 국외 자매도시 결연 시에도 적용할 핵심 원칙”이라고 말했다.

북경시 회유구는 금년 11월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개최장소이며 성동구와는 1996년 우호협력도시체결 이후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