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20명 대상 ‘서울 나들이’ 진행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결혼이민여성 20명과 함께 서울숲으로 ‘Hi, seoul~ 서울나들이’를 떠난다.
매월 진행하는 서울나들이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전통과 힐링 등 테마별로 주요 명소를 선정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친구 간 친밀감을 형성해 한국생활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다.
9월 나들이는“서울숲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라는 주제로 해설사가 동행해 서울숲 탐방, 자연물로 소품을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서울나들이를 신청한 도김타인(베트남, 28세) 씨는 “서울나들이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한국문화도 많이 알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번 기다리게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1년부터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서울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긍정적인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서울나들이 외에도 식생활 교육, 공동육아 프로젝트, 자녀언어발달 교육,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취업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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