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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동구의회 김종곤 의회운영위원장
[인터뷰]성동구의회 김종곤 의회운영위원장
  • 성동저널
  • 승인 2014.09.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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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재선의원으로 성동구의회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열정을 바치고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사라고 불릴 만큼 민원이 발생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원을 만나 그 동안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편집자주>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회운영위원장

▶ 지역구인 행당1동·행당2동·왕십리2동·왕십리도선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그 해결방안은.
왕십리뉴타운 사업이 사업지연과 부동산경기 침체가 맞물려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조합원들의 피해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도시재생사업의 공공성, 투명성, 지속성 부족에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민 중심의 공공성, 투명성을 확보한 도시정비법안이 미비한 것이 제일 큰 문제겠지만, 향후 행정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시에 세 가지 사항을 꼭 반영토록 역할을 하겠습니다. 해당지역 구의원으로서 원만한 사업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행당 6,7구역의 재개발사업도 면밀히 검토하여 뉴타운과 같은 전철을 밟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성동지하차도를 철거하여야 합니다. 성동구의 중심에는 왕십리오거리가 있고 그 아래에 성동지하차도라는 오래된 구조물이 있는데, 이로 인해 왕십리역 지하통로가 기형적으로 되어 통행이 불편하고 지하상가도 침체되어 있습니다. 특히 왕십리2동 동청사의 신축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왕십리2동의 경우 주민자치센터가 타동에 비해 협소하고 복지문화생활 등에 필요한 공공시설이 부족한 실정으로 새로운 부지에 복합청사로 신축한다면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또한 왕십리 뉴타운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의 조속한 신설과 초중등교의 교육 환경 개선, 도선동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등 현안들도 그간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 및 관련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구민의 봉사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과 한 공약사항 이행은 잘 하고 있는지. 의정활동을 통해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성동구는 제 젊음과 함께 한 삶의 터전이자 뿌리입니다. 청년시절부터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 청소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 활동하며 지역의 구석구석 주민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부족한지 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늘 초심을 유지하기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의 다짐을 지키고 주민들과의 만남을 늘리기 위해 항상 걸어 다니며 주민들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어려워지는 서민 살림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십니다. 이럴 때 마다 제가 구의원으로서 우리 주민들에게 꼭 힘이 돼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합니다. 우리 이웃의 처진 어깨를 조금이라도 펼 수 있도록 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구의원 출마 당시의 굳은 의지를 되새기며 젊은 만큼 지역의 구석 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빠짐없이 대변하는 지역의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성동구의회 김종곤 의회운영위원장

▶마지막으로 성동구민과 독자들에게 한 말씀.
제6대에 이어 제7대에도 구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몸이 어디에 있든, 눈과 마음은 언제나 현장에 두겠습니다. 섬겨야 할 주민들이 어떤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지, 그분들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 현장을 살피지 않고는 바른 답을 찾을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구민을 섬기는 가장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성동구를 바꾸는 힘은 구민들에게서 나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는 구민 여러분의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저 또한 젊은 패기와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항상 주민들의 편에서 구정을 살펴보고 감시하여 살기 좋고 편안한 성동구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저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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