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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원봉사자 손길에 새 집 변신 ‘뚝딱’
성동구, 자원봉사자 손길에 새 집 변신 ‘뚝딱’
  • 성동저널
  • 승인 2014.09.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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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현대오일뱅크-재능기부자, 장애인 가구 집수리에 나서
도배 수리 모습

대상자는 지적장애인 최 모 씨(41)로 아흔이 넘은 아버지와 팔순이 넘은 어머니가 함께 사는 가정이다. 허물어져 가는 벽, 얼룩진 곰팡이, 각종 벌레가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 최 씨 어머니가 딸이 다니는 장애인복지관에 집수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연결해 줄 수 없는지 요청하게 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자원봉사센터에서도 대상자 가정을 찾던 중 복지관과 구청 장애인복지팀의 협조를 받아 현장 답사를 한 후 위기도가 가장 심한 가정으로 판단, 최 씨의 집을 선정하게 됐다.

집수리는 인테리어 시공 전문 업체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 4명과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 휴가를 내고 달려온 현대오일뱅크 직원 4명이 나서서 꼼꼼한 단열은 물론, 도배, 장판, 천장 점검, 전등 교체까지 거실과 방을 합친 공간 4곳을 깨끗하게 수리를 마쳤다.

집을 고친 최 모(92세, 남) 어르신은 “이제 조금씩 날이 추워지기 시작해 올 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이같은 주건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체와 연계해 재능기부, 자원 환원 프로그램 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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