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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부자보호시설 입소자 20세대 선착순 모집
성동구, 부자보호시설 입소자 20세대 선착순 모집
  • 성동저널
  • 승인 2014.09.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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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대디 가족, 성동구로 오세요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9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전국에 있는 무주택 저소득 부자(父子)가족을 대상으로 (가칭)진각부자보호시설의 입소자를 모집한다.

9월 말 완공 예정인 보호시설은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 위치하고 있다. 총 20세대(전용면적 약 50㎡)로 각 세대별 방 2칸, 거실 겸 주방 등 개인생활공간과 공동식당, 독서실, 상담실 등 공동생활공간으로 구성된다. 3년간 무료로 거주가 가능하고 연장 기준에 부합될 경우 최대 2년까지 추가로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는 10월 20일 예정이다.

입소신청은 성동구청 보육가족과나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무주택 저소득 부자가족 자격요건 여부를 서류심사 한 후 자립의지 여부와 공동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등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입소 여부가 결정된다. 특히, 알코올, 마약 등의 사유로 공동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을 경우 입소가 제한된다.

양성평등화가 진행되고 양육은 여성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이 점차 희석되면서 부자가족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국의 부자가족복지시설은 3개소로 105개소인 모자가족복지시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진각부자보호시설이 개관하게 되면 생활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자가족의 걱정거리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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