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1가동 어르신과 금북초 봉사 동아리가 만나
이날 금북초 학생과 노인들은 대현산배수지 공원 정자에 모여 성큼 다가온 가을을 즐겼다. 집안에만 머물던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야외에서 간식도 먹고 게임도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 행사는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 마련한 것으로 자녀가 없는 독거노인과 우울증이 있는 노인에게 손자 같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야외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이해하며 서로 다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거의 집에만 있는 무자녀 독거노인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한 마중물복제협의체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금호1가동은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금호1가동 행복나눔공동체 착한이웃! 공유day! 사업’, ‘우울증 극복프로젝트’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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