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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외국인근로자센터 '춘천으로 떠난 힐링여행'
성동구, 외국인근로자센터 '춘천으로 떠난 힐링여행'
  • 성동저널
  • 승인 2014.10.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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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및 가족 230여 명과 함께 가을 여행

[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2일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과 230여 명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을 여행을 다녀왔다.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춘천에서 진행됐다. 남이섬의 가을풍경을 감상하고, 가족이 다 함께 도자기 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 메타세콰이어 산책길을 걸으며 타국인끼리 오붓하게 외국 생활에서 느낀 피로감을 나누기도 했다. 점심에는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와 막국수로 한국음식의 색다름을 전했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는 성수동 지역 일대가 공장이 밀집한 준공업지역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아, 지난 2000년 5월 21일을 외국인근로자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체육대회,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2001년에는 자치구 최초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개설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보호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외국인근로자와 모든 참여자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외국인근로자의 날이 제정된 의미를 되새겨,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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