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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경로당 시설 안전점검 ‘합격점’
성동구, 경로당 시설 안전점검 ‘합격점’
  • 성동저널
  • 승인 2014.10.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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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민관 합동점검반 활동 마쳐
경로당 비상연락망 안내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이는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정원오 구청장의 약속사업이기도 하다.

전기분야는 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누전차단기를 교체하는 등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건축물의 경우 안전상 긴급한 보수를 제외하고 20년 이상 된 노후 경로당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비가 교부되는 즉시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 개선 및 안전성을 위한 공사로 지붕 방수공사와 주방과 화장실 분리공사, 장애인 램프 설치 및 겨울철 난방을 위한 이중창 공사 등이다.

또한, 구는 무엇보다 시설이용자인 어르신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재난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 요령과 비상 연락을 숙지할 수 있도록 현장교육도 병행했다.

어르신 모두의 건강을 고려한 실내 금연교육과 경로당 내외 바퀴벌레 등 비위생적인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방역도 동시에 실시했다. 경로당에 비치된 분말소화기와 투척용소화기를 점검, 시설별 부족분을 보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안전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는 만큼 보일러 점검 등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대비 난방을 위한 창문 뽁뽁이 부착 및 보일러 녹물제거 및 에어빼기 등 간단한 사안부터 노후된 보일러 교체 등 난방시설 점검을 10월 중 자원봉사자와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일러 시설 점검대상은 구립경로당과 단독주택인 경로당 50개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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