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이 주관하고 성동구적십자봉사단(회장 나유숙)의 봉사활동으로 평소 외곽으로 이동해 활동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성동구에서 계획한 여행이다.
2014년 장애인 세상보여주기 행사는 중증장애인과 농아인 및 시각장애인 등 각 장애의 특성대로 4차에 걸쳐서 진행되며 이번이 마지막 4차 행사다. 각 행사마다 장애의 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이 구성돼 어느 때보다 장애인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지체장애인 세상보여주기 행사는 가을을 맞아 남이섬의 단풍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나들이 가기가 어려운 지체장애인들이 남이섬의 단풍을 보며 가을여행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세상보여주기 행사를 계획했다.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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