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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스토리텔링 걷기 올해만 100회 2,000명 몰려
성동구, 스토리텔링 걷기 올해만 100회 2,000명 몰려
  • 성동저널
  • 승인 2014.1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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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걷기

걷고 싶은 길 프로그램은 숲길을 걸으며 성동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이어지는 서울숲~남산길, 청계천길과 송정제방길에서 운영된다.

서울숲~남산길은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과 대현산을 거쳐 남산에 이르는 총 8.4km의 길이다. 송정제방길은 살곶이공원에서 중랑천 제방을 따라 군자교에 이르는 3km의 코스이며, 청계천길은 청계천문화관에서 살곶이공원을 거쳐 응봉역까지 가는 5km 코스이다.

코스 중에는 조선 초 서울에서 3남 지방으로 가는 주요 도로에 놓인 돌다리로서 정조와 태조의 잦은 행차를 위해 만들어진 현존하는 조선시대 돌다리 중 가장 긴 다리인 살곶이다리를 지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국가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세운 전문 독서 연구기구에서 유래된 독서당공원과 중랑천에 노니는 많은 철새 등 우리 주변의 역사, 문화와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년 6월부터 11월경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단체나 개인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이 가미돼 올해는 참여인원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정도 증가했고, 만족도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구청장은 “해설사로부터 길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걷기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았던 것 같다. 2015년에는 보다 유익하고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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