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오성욱 출마예정자 인터뷰(열린우리당)
오성욱 출마예정자 인터뷰(열린우리당)
  • 95호
  • 승인 2006.01.3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비젼
▲오성욱 변호사(구청장예비 후보자)     ©성동저널 제시, 문화.교육환경 개선


삼표레미콘 부지이전 적극추진-대기업본사 등 유치 위한 특별조례제정

 

1). 이번 5.31 지방선거에 구청장으로 출마결심을 하게 된 동기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지방자치는 지역을 단위로 하는 새로운 경쟁의 장을 의미합니다. 지방자치정부의 능력을 포함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능력을 강화하지 않고는 이 험난한 경쟁 장을 헤쳐나 갈수 없을 것이며 지방자치정부의 비능률 및 부정부패의 척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선행되지 않고는 멀지 않은 장래에 지방자치정부도 파산에 직면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지방정부가 무한 경쟁의 시대에 생존할 수 있는 근원적인 힘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인 지방자치에서 나오는 것이고 민주적인 지방자치는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을 성동구민과 함께 바로 이 성동구에서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제가 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라 하겠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6년 넘게 하다가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법무법인 아주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으로 도시행정을 전공 중에 있습니다.

2). 본인이 희망하는 성동구청장으로서의 활동과 지역발전 및 주민 편익을 위해 준비한 청사진은 어떤 것인지(성동구의 취약점과 우선으로 두어야할 사업은)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한 어떤 정책이나 수단을 강구하던 그 핵심은 사람의 문제이고 사람을 키우는 일일 것입니다. 우선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는 공무원이 보람을 느끼면서 지역 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동구에 있는 청소년들은 서울에서도 가장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성동지역의 미래나 국가의 장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교사생활을 하였던 경험과 법률가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성동구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3). 본지에서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응봉동-성수동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삼표레미콘 이전문제, 특히 레미콘 부지에 기업본사 및 컨벤션센터, 호텔 등 유치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동감한다면 어떤 식으로 유치경쟁에 나설 것인지?

서울시와 협의를 거쳐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되지만 삼표레미콘 이전 문제에 대하여 적극 찬성합니다. 아름다운 서울 숲 공원에 삼표레미콘이 계속해서 존속한다는 것은 누구나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고 그 자리에 성동구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기업 본사 및 컨벤션센터 또는 호텔을 유치하는 것이 성동구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구청장이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대기업 본사 등의 유치는 구청장 혼자의 힘으로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구청장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서울시와 성동구민의 협조를 구하여 필요하다면 대기업 본사 등 유치를 위한 특별조례를 제정하여 대기업 본사 등이 들어 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서울시와 중앙정부 그리고 여당 국회의원이신 임종석, 최재천 의원님과 힘을 합하여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것입니다.

4) 선거 전략과 타 후보와의 경쟁력은?

5. 31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을 담당하면서 지역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입니다. 그러므로 선거 전략 또한 중앙정치에서 논의되고 있는 문제보다는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과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기초단체장이 담당하는 지방자치행정은 법을 초월하는 것이 아니라 헌법과 법률의 지배를 받는 법치행정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법치행정은 단순히 법을 적용하는 차원의 행정이 아니라 법적 안정성과 구체적 타당성이라는 기조 위에 도시 경영의 효율성이 실현될 수 있는 행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법과 교육을 전공하였고 도시행정을 전공 중에 있는 제가 조금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본인의 지지기반 및 성동구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

성동구민 전체가 지지기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동구민께는 5. 31 지방선거는 정책과 비젼 그리고 인물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 주민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는 말씀을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이선희: 잘 봤읍니다~~! -[02/23-19:03]-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