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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병채 출마예정자
민주당 정병채 출마예정자
  • 97호
  • 승인 2006.03.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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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채(출마예정자)     ©성동저널 1. 이번 5.31 지방선거에 구청장으로 출마결심을 하게 된 동기와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간단하게 말한다면.


- 저는 지난 1980년부터 2001년까지 21년간 국내 굴지의 동부/대신그룹 금융부문 지점장, 이사를 지냈습니다. 20여년의 회사생활, 특히 임원생활은 금융경제부분은 물론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체득하였습니다.
1990년부터 성동구 금호동에 거주하면서 20여년 회사생활을 마감하면서 2001년 곧장 도선동에 ‘성동지역문제연구원’을 개원, 지난 5년 동안 지역문제 해결방안, 지역발전 방안 등을 집중과제로 연구해왔습니다. 당시 막 싹트기 시작한 지방자치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이미 5년 전부터 ‘오늘을 준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동안 새마을운동 성동구 지회장, 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부총재, 성동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꾸준한 지역봉사활동을 해오기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 성동구가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친 것처럼 저도 지난 시간들을 열심히 준비해 왔습니다. ‘준비된 자치구와 준비된 인물’의 만남은 필연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2. 본인이 희망하는 성동구청장으로서의 활동과 지역발전 및 주민편익을 위해 준비한 청사진은 어떤 것인지(성동구의 취약점과 우선으로 두어야 할 사업은).

- 우리 성동구의 가장 큰 취약점으로는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성이 낮은 것을 꼽고 싶습니다. 이처럼 인프라 구성이 낮은 이면에는 현재 우리 성동구 전역이 주거1, 2, 3종이라는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인근 자치구인 동대문, 용산, 중구 등에 비춰볼 때 매우 취약한 현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결국 이러한 현실은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지역현황에 ‘낮은 인프라’라는 악재를 안겨주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개발이 시급한 성동구에 ‘낮은 인프라 해결’은 가장 시급한 문제인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대기업, 대형유통센터, 질 좋은 교육시설 등)이 당면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교육문제, 복지문제 등을 우선순위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육문제는 우리 성동구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초등학교는 물론 중, 고등 교육시설의 미비는 결과적으로 지역경쟁력의 약화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앙정치권에서 화두를 장식하고 있는 ‘양극화’란 말은 우리 성동구에 절실하게 와 닿는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개발과 성장을 거듭해 온 이면에 ‘양극화 현상’은 뚜렷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폭 넓은 복지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3. 본지에서 특집으로 다루고 있는 응봉동-성수동 주민들의 오랜 민원인 삼표레미콘 이전문제, 특히 레미콘 부지에 기업본사 및 컨벤션 센터, 호텔 등 유치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 동감한다면 어떤 식으로 유치경쟁에 나설 것인지.

우리 성동구에는 삼표레미콘 뿐 아니라 몇 몇 이전해야 될 커다란 지역적 문제들이 있습니다. 더욱이 기획녹지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숲 입구를 막고 있는 삼표레미콘 이전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레미콘 부지에는 서울 숲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시설이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규모 레저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설 유치 등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는 물론 유치기업에 일정부분 인센티브 제공, 행정적 지원 등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4. 선거 전략과 타 후보와의 경쟁력은.

저는 20여년간 굴지의 금융기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여기에 지난 5년이라는 시간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이처럼 금융경제 부문 경력과 대기업 임원으로서의 경영마인드와 그 누구보다 밝은 지역사정을 더해 정치가가 아닌 행정가, 전문경영인, 또한 ‘준비된 자치단체장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5. 본인의 지지기반 및 성동구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방자치단체장은 정치가가 아닙니다. 행정가요, 경영자가 되어야 합니다. 정치적인 행보보다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행정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자치단체를 잘 운영해야 되는 경영자적인 성격이 짙은 것입니다.
따라서 까다롭고 군림하는 ‘정치적 행정가’가 아닌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이 있고 깨끗한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지역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구정에 반영할 ‘냉철한 판단력’과 ‘준비된 추진력’, ‘원만한 경영능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존경하는 성동구민 여러분.
이제 ‘준비된 자치단체장’ 정병채를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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