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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통전문가 성동구청장 직원과 통하다
성동구, 소통전문가 성동구청장 직원과 통하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11.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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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의견 수렴해 사기진작에 힘써
성동구청장 직원과의 대화

지난 12일부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직원들이 평소에는 하기 어렵거나, 할 기회가 없었던 이야기들을 구청장 앞에 쏟아놓고 있다.

배려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일터 조성을 위한 직원 사기진작 계획의 일환으로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7차례 구청장과 직원과의 대화인 ‘성동가족 대화마당’이 열렸기 때문이다.

대화마당은 국별(행정관리국 외 4개국, 보건소, 동 전체)로 실시하며, 매 회 직렬ㆍ직급별 대표 25명의 직원이 참석한다.

정 구청장은 구민과의 소통만큼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또한 행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 ‘직원이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하다’는 모토 아래 직원의 고충, 건의 사항 및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민과의 소통을 먼저, 중요시하다 보니 직원과 소통은 조금 늦어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일 욕심 많은 구청장 때문에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지난 12일의 첫 대화마당에서 직원들은 초반에는 익숙지 못한 환경에 쭈뼛거리며 말을 잘 꺼내지 못하다가 분위기가 무르익자 각종 인사에 관한 고충, 휴일근무 시 평일 대체휴일제 시행요청,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 등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날 정 구청장은 간부직을 대상으로 육아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는‘육아인지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는 등 직원들의 의견에 모두 답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구 관계자는 “이외에도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친절공무원 표창, 성동가족 축제 및 구청장이 직원의 가족에게 직접 보내는 마음의 편지 발송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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