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협의회서 총 220명 어르신에 소화기 기부
이번에 기증된 소화기는 총 220개로 독거노인 220명에게 전달된다. 투척용 소화기는 겨울철 화재로부터 취약한 독거노인들이 벽이나 바닥에 가볍게 던지는 것만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새마을금고성동구협의회(회장 김상열)는 구의 총 15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3년째 투척용 소화기를 기중하고 있다. 또,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출산축하통장 발급사업, 사랑의 좀도리, 안부전화사업, 야쿠르트 배달사업, 하절기 독거노인 삼계탕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금고성동구협의회 송홍윤 부회장(성동우리새마을금고)과 송규길 총무(성수새마을금고)가 함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마을금고성동구협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지역의 덕망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성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1월 기존수혜대상자, 조사거부자, 장기출타자 등을 제외한 80세 이상 독거노인 90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세대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요보호대상자는 경로식당 이용과 무료급식 지원, 한파대비 주거환경 개선, 겨울용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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