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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의인 최성규를 기린다
성동구, 성수동 의인 최성규를 기린다
  • 성동저널
  • 승인 2014.12.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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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 최성규는 1996년 8월 10일 성수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여대생을 추행하려는 성추행범을 붙잡다 사망했다. 보건복지부에서 1996년 9월 16일 의사자로 지정했고 서울시는 1997년 3월 31일 성수역 3번 출구 앞에 고인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를 설치했다.

추모비를 지나는 성수동 주민들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의인의 뜻이 이기적이고 각박한 사회에 잊혀가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성수2가제3동과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의인의 뜻을 기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겠다는 추모의 마음을 담아 헌화를 준비한 것이다.

양중훈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의인비를 청소하고 관리해 의인의 용기가 우리 마음에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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